어제 엑스페리아에 끼워두었던 유심칩을 다시 뉴쵸콜렛에 끼워보았습니다.

그리고 30분 후, 다시 엑스페리아에 유심칩을 끼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1. 장점.

  1) 800 X 345 라는 고해상도(하지만 변태해상도)는 정말 DIVX등을 볼 때 압도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DIVX를 지원해서 무인코딩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동영상 재생이 되고, TVOUT(케이블 별매)도 지원합니다. 쓰기에 따라선 상당한 힘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2) DMB 기능, 그것도 꽤 주파수를 잘 잡아주는 DMB의 존재는 상당한 강점입니다.

      '그런거 필요없다' 라는 I모전화기 유저들의 이야기도 있긴합니다만, 야구팬에게 있어 DMB는 필요불가결. (아니 저만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3) MP3재생기능. DRM Free 로, 외장메모리 등에 그냥 복사만 해두면 재생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전용 재생스킨등도 지원해서 별도 mp3p의 필요성을 많이 줄여줍니다.(없애진 못했습니다)

 

  4) TXT뷰어. 고해상도인데다 5단계 폰트크기 지정등으로 TXT파일을 읽어들이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액정 자체가 깨끗하다보니 보기도 좋은편.

 

  5) 정전압식 터치. 멀티터치 가능. I모전화기(...)유저들이 가끔'I전화기만 된다!'라고 우길때 비웃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팟터치를 쓰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정전압식 터치였습니다만, 동일한 레벨입니다. 상당히 느낌이 좋더군요.

 

  6) 디자인. 가끔 TV리모콘같다는 소리도 듣습니다만, 사실 이거 전 첫눈에 반한 디자인입니다. 미끈하고 간결합니다. 단순함을 최대의 미덕으로 삼는 저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단순하면서도 세련되었다고 할까요. 좋더군요.

 

2. 단점...............일단 장점부터 말했으니 단점도 말해봅시다.

 

   1) 스펙다운. 3.5파이 단자의 부재. 자칭 멀티미디어 폰이라면서 3.5파이단자를 삭제했습니다. 죄악입니다.

 

   2) 스펙다운. WiFi 기능 제거. 죄악 그 2번째입니다. 내장된 웹브라우저가 웁니다.

 

   3) AVI재생시 파일을 가립니다. DIVX 재생이라고 재생되는건 아니죠. 코덱에 따라서 안되는게 당연히 있습니다만, 일부 유저들은 DIVX 재생이면 AVI파일은 모두 재생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그 의견에 대해 LG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대응했습니다.동영상 재생시 '일부 파일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라고 표시되는 펌웨어.

 

   4) KTF 위젯. 이거 뭣에 써먹는건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구립니다. 정말 구립니다. 인터페이스가 최악입니다. 안쓰면? 큐브 인터페이스입니다.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화면. 전 아무것도 없이 전화, 연락처등이 표시되는 기본 인터페이스만 썼습니다.

 

   5) 유니코드 지원이 안됩니다. TXT뷰어에서 한자가 안나옵니다. 일본어는 나옵니다.

 

   그리고 1~5보다 가장 튀어나오고 가장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6) 2중폴더 지원이 안됩니다.

 

       폴더 안에 폴더넣고 TXT파일이나 mp3파일을 넣으면 기본 프로그램에서 읽어내질 못합니다.

       파일을 못찾습니다. mp3폴더 안에 mp3파일을 모조리 다 넣어놔야 합니다. ID3 태그로 앨범, 음악가 등을 구별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래봐야 뭐합니까. 폴더가 시궁창인데. 그런주제에 동영상은 폴더 만들어서 넣어놓으면 인식합니다. 사진 앨범도 인식합니다.

       이거 써보고 만들었냐.싶지만, 이 글을 쓰는 현재도 개선 펌웨어는 나오질 않았습니다.(어제 확인했습니다)

 

   ........정말 멋진 하드웨어에 구린 소프트 깔아서 판매하는 뻘짓은 좀 작작했으면 좋겠습니다.